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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기술료 수익 투자대비1%도 안돼..

  • 작성자
    손영욱
  • 작성일
    2005-10-26 11:28:35
  • 조회수
    1738
뒷짐지고 있던 본부가 좀 나설까요? 실무자들만 더 힘들어 질까요? ==================================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연구대학의 기술료 수익률이 대부분 R&D투자액 대비 1% 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본지가 지난 2002부터 2004년까지 3년간 국내 대표적인 출연연 6곳과 연구대학 1곳의 기술료 수입을 집계, 분석한 결과 지난해 R&D투자액 대비 기술이전 수익률이 대부분 1%를 밑돌았다. 가장 저조한 기관의 경우 0.02%에 불과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1895억원의 R&D예산을 투입해 기술이전 11건에 4900만원의 기술료를 징수했다. 수익률로 따지면 투입액 대비 1만분의 2인 0.02%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지난 2002년엔 1485억원의 예산으로 5건의 기술을 이전, 4500만원(0.03%)의 기술료 수입을 올렸다.  지난해 970억원의 예산을 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기술료 수익액이 5억4000만원(0.55%)에 그쳤고 에너지기술연구원은 845억원의 예산을 투입, 7억8000만원(0.92%)의 기술이전 수익을 달성했다. 또 표준과학연구원은 투입예산 대비 기술료 수익비율이 0.13%, 원자력연구소는 0.23%로 나타났다.  반면 ETRI는 지난해 3733억원의 R&D예산을 투입해 375억원(10.0%)의 기술료를 벌어들여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출연연과 연구대학의 기술료 수입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지만 KAIST와 에너지연, 표준연 등 일부 기관은 기술료 수익 증가율이 매년 50%에 육박, 그나마 정부의 기술 상용화 정책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KAIST의 경우 기술료 수익이 2003년 3억9600만원이던 것이 지난해 5억400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에너지연과 표준연은 각각 50%, 10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기술료 수입을 독려하기 위해 향후 2∼3년 안에 국가출연연구기관 예산대비 기술료 수입실적을 해당 기관 평가항목에 포함할 방침이다.  KAIST 관계자는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아 최근 R&D투자액 대비 수익 증가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공짜는 없다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저변에 형성돼 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etnews.co.kr
  • 이인희 2005-10-26 11:55:36
    R&D투자액 대비 기술이전 수익... 장기적으로는 증가되겠지만...
    카이스트는 2005년도 현재 계약액 12억원... 징수액 7억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 중 '공짜는 없다'는 말은 내가 즐겨쓰는 말인데... 그대로 기사화 된 걸 보니 기분이 좋네요
    카이스트는 11월 1일 부터 기술사업화팀이 신설되며 현재 담당자 2명에서 5명으로 증원됩니다
    최근 특허청과 MOU체결로 특허맵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특허관리 및 기술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학의 열악한 조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 좋은 결과는 분명 있으리라 믿습니다.
  • 이형복 2005-10-26 13:52:52
    이것이 공공기관의 현실입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보고 모두 힘을 모으면 좋은 결실이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5년후 발전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ETRI도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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