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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었어요 -_ㅠ
국을 푸다가 그만..-ㅁ-;;;emoticon_04
홀라당 엎을때..는..; 그다지 아픈걸 몰랐어요
그래서 화장실도 뛰어서 안가고 느긋하게 갔지요
찬물로 한 오분 담구고 있으니 괜찮아 지길래;;
계속 일했더니...-ㅁ-;;;;;;;;
장난아니게 아픕니다 ㅠㅠ
마치 손이 타들어 가는거 마냥 따끔따끔 욱신욱신..;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상태가 심각하다는것을 느낀 (그제서야 -_-; 둔하기도 하셔라;)
저는..; 급히 화상연고를 손에 와장창 발랐습니다.
어째 더 아픕니다 ㅠㅠ
국물이 힙쓸고간 자리엔;; 물집들이 하나둘 잡히기 시작했고
정말이지 그 고통은 눈물까지 쏟게하는..; -_ㅠ
(화상환자들..; 고통을 1/10000000 정도는 알것 같앗음..;)
감자 좋다는 얘기에 어무이께서 감자를 갈아서
손에 얻은지 이십여분 감자때문인지
아니면 고통의 시간이 꽤 흐른뒤여서 그런지 조금씩 조금씩 고통이 사그라 들고
고통에 몸부림 치다 잠이 들었답니다. -_ㅠ
진짜 아팠어요
아침에 인나보니 따끔거림은 여전하였고...세수를 할라고 약간 따시한 물에
손이 닿자...
으아악..>_< 또다시 돋아나는 아픔들..;
더 또렷해진 물집녀석들 -ㅁ-;;;
병원으로 직행..
모 가봤더니 딱히..;;; 치료랄것도 없더구만요
약 말라주고..; 종이 쪼가리 같은거 붙여주고...소독해주고..
시간이 약이래요..-_ㅠ
근데 아직도...왼쪽 세 손꼬락이 국물이 휩쓸고간 자리에
벌겋습니다.돌파리 아닌가 몰라 -_-;
지가닝 가면서 더 벌개지는거 같습니다.
다행히물집들은 많이 사글어 들었네요..
흑..-_ㅠ
여튼..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아파본적은 정말 처음인듯해요...-_ㅠ
주용환2005-05-09 09:13:42
정말 아프시겠당~~ㅠ.ㅠ 저도 예전에 한번 그런적이 있었는데... 님의 아픔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몸조리 잘하시길....
박정희2005-05-09 09:28:36
화상... 정말 아프지요... 팔팔 끓는 물이 다리에 쏟아진 적이 있는데...ㅡㅜ;; 일주일 내내 통증으로 정신 없었습니다. 화상은 아무리 약해도 흉터 생기기 쉽습니다. 미나샘 예쁜손에 흉지지 않게 흉터없애는 약 부지런히 바르세요. 돈 아깝다 하지 말고... 나중에 흉지고 나면 무지 후회합니다. 저는 2도화상이었는데, 치료를 무지 신경써서 했는데도 흉터가 5년인가... 꽤 오래 가더라구요...ㅡㅡ;;
전아영2005-05-09 10:26:33
조심하시지.. 다 나을때까지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흉터 남을텐데.. 담에 뵐때는 많이 나아지길 바랍니다..
김미영2005-05-09 11:28:27
ㅠㅠ 이일을우째.... 상처 덧나지 않도록 연고 잘 바르고, 흉지지 않게 조심하길바랭~~ 예전에 초상집가서 씨레기국 맞으편 사람한테 쏟은거 기억난다,,,, 정장바지에 씨레기국 냄새 징~하게 나가지고,,,다리사이라,,,무어라 말도 못하던,,, 그사람도 민아처럼 아팠을까?.....
박성진2005-05-09 11:32:40
아주 옛날엔 된장을 발랐었지...ㅋㅋㅋ 미영샘...다리사이라면 거기(?) ㅎㅎ... 잠시의 고통을 잊고...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하면....그 남자의 누군가(?)는 좋아할듯...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