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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O소식 >

- 미움이 있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겠지요 -

  • 작성자
    김동준
  • 작성일
    2005-07-13 17:22:37
  • 조회수
    1631
2001년 12월 초였던건 같습니다.... 영남대학교에서 행사가 있었죠... 대전 중기청에서 전체 회의에 참가한 것을 빼고 나면, 기술이전센터 행사에 첫 참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대전 중기청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 젊은 사람 한 사람이 왔다 갔다 하더군요... 아는척을 하고 친한척을 해도 눈치만 보면서 피하더군요... 전 끝까지 따라 다녔죠.. 장소를 옮겨 카페테리아에서 4~5분이 모이시더군요... 대학기술이전협의회를 만들기 위한 회의를 하더군요.... 전 그저 옆에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회의내용을 듣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가 협의회 시작을 위해서 최종 조율을 했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04년 그때 그 젊은 사람이 또 바쁘게 움직이더군요... 그때 보다는 제법 많은 사람들과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하더군요.... 협의회를 협회로 그리고 법인을 만든다고 바쁘더군요... 얼마 전 무식할 만큼 열정적으로 법인 등록에 관한 동의를 총회에서 받아내더군요..ㅎㅎㅎ 행사에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얼굴을 마주하면 항상 웃으면서 KAUTM의 열정과 자부심으로 우리 KAUTM 식구들과 같이 밤을 세워가며 즐거워하고, 고민하던 그 젊은 사람이 법인이라는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짊어지고, 출발을 했습니다. 시작이 얼마나 무서운 줄은 아는건지, 얼마나 먼길인지 알고 출발하는지는 몰라도 작은 공간 하나에 컴퓨터 한 대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는 것조차 사치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많이 어려움과 숙제가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KAUTM은 언제나 그랬듯이 시작을 함께하는 아름다움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같이 출발하면 다 같이 결승점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이런 어린 생각이 KAUTM의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도 해봅니다만, 이미 여러 KAUTM 식구들이 격려와 걱정을 하고 계시더군요... 우리 KAUTM 가족이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시간인 것 같습니다. 한번쯤 연락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나의 조그만 어깨가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건 어떨까요? 머나먼 부산에서 정리되는 않은 글을 남겨봅니다..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KAUTM은 꽤나 괜찮은 곳인것 같습니다...
  • 박성진 2005-07-14 10:51:03
    각박한 세상이지만 KAUTM엔 사람 냄새가 아직도 나~~~~
  • 박기호 2005-07-18 11:47:18
    카우텀의 역사이군요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뜨거운 가슴으로 이제 다시 시작합시다
  • 손영욱 2005-07-18 14:50:51
    동준아...넌 참 좋은 친구다.
    그 젊은 친구, 지금은 많이 늙었지만...아직도 철이 들지 않고 있다..
    적어도 여기 카우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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