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강릉 올라 가는날 그냥 비를 들이붓는 듯한 느낌속에서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터널을 통과하자 마자 눈 앞에는 아무것도 안보였어요. 저번 안면도 워크샵에서도 갈 때도 차가 고장나서 고생많이 했는데 이번에도 마음 졸이면서 올라가야 하다니...-.-;; 이거 이러다가 워크샵 참석도 못하고 가는거 야냐~~ 이까이거~ 그냥 대~충 살걸 ^^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워크샵을 다 마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 지금, 이번 강릉 워크샵이 올 봄에 다녀온 워크샾보다 한층 더 기억에 남고 알찼던 워크샵이 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숙박 시설도 훌룡했고, 식사도 좋았고, 강의도 정말 알찼고(평소에 갈증을 느끼던 부분을 정확히 찝어 주셨어요. 혹시 쪽집게 과외 선생 출신야냐?? 손 국장님 말예여) 기술이전업계에서 명성을 날리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만나고....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이번 워크샵 족구 대회에 쓰려고 츄리닝 운동화 다 사두었는데 써 먹지도 못하고 그냥 왔다는 거예여. 담에 또 기회가 있겠죠....^^ 다음 워크샵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요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