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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이 좀 달라질라나...

  • 작성자
    손영욱
  • 작성일
    2005-03-08 15:49:07
  • 조회수
    1718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폐쇄형 연구인력 교류 관행이 개방형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6일 과학기술부 및 출연연에 따르면 과기부는 △출연연의 인력과 자원의 유동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내용의 공동연구프로그램 결성 △타 기관으로 이동하는 연구원에 대한 우대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다각적인 출연연 간 연구성과 실용화 및 연구역량 강화 방안마련을 준비중이다.  그동안 출연연에서는 미미한 기술 상용화 실적에 대한 문제점과 융합 기술화 추세에 따른 인력 교류의 필요성 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사실상 인력교류는 이뤄지지 않아 왔다.  ◇기술이전 담당 인력 1% 불과=국내 출연연의 기술 이전 전담인력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의 1.2%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기술이전과 관련한 전문자격을 보유한 인력 비율만으로는 0.2%로 선진국의 10%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실제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의 경우는 전체인력 2000여 명 가운데 변리사나 변호사, 기술 전문가, 창업보육매니저 등 기술 이전 전담 전문 인력이 2.5%인 50여 명 수준이다.  ◇연구인력 유동성도 부족=출연연의 외부 전문인력 활용도도 16.5%에 불과하다. 특히 출연연에서 대학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R-U(Research -University)형 이동’과 대학에서 출연연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U-R형 이동’간 격차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에 비유된다.  R-U형 이동은 연평균 400여 명에 달하고 있지만 ‘U-R형 인력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치는 선진국들과 비교해 보면 뚜렷한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스웨덴의 경우 U-R형이동이 R-U형에 비해 5배나 높고, 노르웨이, 핀란드 등은 비슷한 비율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또 최근 12년간 출연연의 특허 출원 대비 기술이전 건수는 13%로 미국의 MIT 45%, 스탠퍼드대 40%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지난 200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출연연의 기술료 수입액은 19개 출연연을 다 합쳐도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504억에도 못미치는 441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기부 혁신위한 다각 처방=이에 따라 과기부는 우선 연구비 대비 기술료 수입 비중을 지난해 4%에서 오는 2007년까지 7%로 늘리기로 하고 다각적인 처방전을 마련중이다.  과기부는 △출연연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 △활용되지 않고 있는 기술과 특허를 발굴, 기술이전 및 벤처로 연결 지원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한 연구소기업 설립 △대형연구성과의 범부처적 지원 △공동 연구프로그램 운영 △기관간 교류 연구원 우대제 도입 △인센티브 및 기관평가 개선 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기관별로 핵심연구분야를 발굴하는 등 자율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자체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는 효율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혁신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 김성근 2005-03-09 18:44:47
    좋은....내용 같은데..

    정말..현실로..얼마나 이루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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