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길이 너무 막혀서 집에서부터 한양대까지 2시간 30분만에 도착한 교통지옥을 넘은 아침이었습니다.) 카우텀 회원분들 모두 무사히 잘 도착하셨는지요? 부산대학교 차가 고장나서 출발을 못하고 계셨는데 무사히 잘 도착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대학기술이전협의회 업무를 도와드린다고 나선지 얼마 되지않아 큰행사를 만났습니다. 걱정을 산더미처럼 머리에 이고 고민고민 했었는데, 그래도 안면도에서 다시금 샘들을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 내내 신나있었습니다. 안면도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서 기뻤습니다. 예전에 알고있던 분들도 만났고 새로운 분들도 만나고 이제서야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드립니다(엄청나게 늦었다.) 혹여 제가 행사장에서 내내 인사 한번 제대로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넘 서운해 하지 마시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로써는 강릉 워크샵 이후 처음 참가하는 그리고 처음 준비하는 행사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열정에 감탄하였고,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꼬집어 주시는 예리함에 가슴이 서늘했습니다. 또한 협의회가 많은 일들은 각 대학에 계신 분들을 위해 해 드려야 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어야 할지 고민만 하고 있는데   오히려 많은 분들이 협의회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한다는 말씀에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행사 내내 미흡하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샘들이 지닌 정열에 부합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했어야 됬는데....... 즐거웠다고 말씀하여 주시니 조금은 찔립니다. 이번 행사에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라도 따갑게 말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영남지역 백서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백서를 통해 제가 알고 있던 대학기술이전의 현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앞으로 협의회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내내 즐거우시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