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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대학의 지형도 바꾼다> ① “대학 평가 기준 시대 변화에 따라 바뀌어야…연구 성과 나타내는 '기술이전 지표' 눈여겨봐야”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5-01-09 08:43:29
  • 조회수
    943

〈산학협력, 대학의 지형도 바꾼다〉①“대학 평가 기준 시대 변화에 따라 바뀌어야…연구 성과 나타내는 '기술이전 지표' 눈여겨봐야”


“대학을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 대학 본연의 역할인 교육과 연구도 중요하지만, 산학협력을 통해 발현되는 창업과 기술이전과 상용화도 교육과 연구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재정 위기 등 대학이 처한 위기 속에서 대학의 역할이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위해 대학에 대한 새로운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교수 연구, 학생 교육 및 환경, 취업률 등 대학을 평가하는 기존 잣대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대학이 산학협력단, 기술지주, 창업 등을 통해 새로운 혁신의 모델로 탈바꿈하고 있다. 에듀플러스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등 기관에서 공시하는 창업, 기술지주, 산학협력단 등 관련 자료를 통해 국내 대학의 새로운 지형도를 살펴봤다. '기술지주회사 매출액', '기술이전 건수', '기술이전 기술료', '기술이전계약 건당 기술료','특허 상위 대학', '학생 창업 기업 수', '교원 창업 기업 수' 등의 지표별 상위 20개 대학을 분석하고, 지표가 갖는 의미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종합했다.

대학 연구실 ‘기술 개발’ 성과 보여주는 지표…기술지주·기술이전·특허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확산하기 위해 산학협력단이 출자해 만든 회사다. 기술지주회사에서 창출한 수익은 대학으로 재투자된다. 창업이 빛을 보기 위해서는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가 필수적이다. 기술료는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으로 대학의 연구 성과물이 기술이전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창출된 수익이 연구 개발 재투자로 돌아오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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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원문 참고)

양적 지표보다 질적 지표에 주목해야

대학 산학협력 관련 전문가들은 대학의 산학협력 의미를 중요하게 평가했다. 공공의 자금(R&D비용)이 투입되는 대학은 사회적 책무성을 가지고 국가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박한석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실장은 “산학협력에서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이 점점 주목받고 있고, 대학과 실험실의 연구가 기술개발과 특허로 이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과거에는 기술이전이 공급자 중심(Tech-push)이었다면, 최근에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급(Market-pull)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사무총장은 “기술이전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기업이 많이 활용했다는 의미로 좋은 방향”이라면서 “그중에서도 기술이전료, 건당 사용료는 의미 있는 지표”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은 “창업이나 기술이전 등 대학의 양적 성장은 분명하지만, 질적 성장은 앞으로 풀어갈 과제”라며 “질적 전환을 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실장은 “현재 산학협력의 현황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이를 통해 미래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기존 양적 측면의 지표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기술이전 건당 기술료, 연구비 대비 기술료, 중대형 기술이전(1억원 이상)과 같은 질적 지표가 유의미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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