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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술지주회사 지원책에 '반갑지만 실효성은…'

  • 작성자
    임승은
  • 작성일
    2014-08-18 10:38:17
  • 조회수
    1275
 
미래과학기술지주의 화려한 출발을 알리는 기사와
그 이면에 숨은 진솔한 의견을 담은 기사입니다.
 

 
과기특성화대 '돈되는 기술' 창업 닻 올렸다
 
KAIST·DGIST·GIST·UNIST 공동출자 '미래과학기술지주' 개소식
최양희 미래부 장관 "기술사업화 걸림돌 규제 개선 등 적극 지원"
우수 기술·연구성과 한자리에…신기술 창업 투자상담회도 열려
 
 
(기사 생략)
 
[출처 및 기사 전문보기]
 
 

 
 
대학기술지주회사 지원책에 "반갑지만 실효성은…"

"생계형 벤처 아냐" 대학서 태동한 특수성 인정이 우선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교육부가 대학기술지주회사를 살리기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자 대학가는 반기면서도 지원책의 실효성을 두고 의문을 표하고 있다. 기술지주회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지주회사가 일반적인 생계형 벤처회사와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 미래부와 기재부 등 각 부처가 협력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민간지원 이전에 정부지원이 우선 원활해야 한다고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12일 교육부는 대학기술지주회사 활성화 차원에서 기술을 개발한 교수에게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스톡옵션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민간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지주회사의 의무 출자비율을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2008년에 도입된 대학기술지주회사 제도의 실적이 좋지 않은 이유를 기술의 낮은 사업성과 지분규제로 본 것이다.
 
대학기술지주회사 관계자들은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하려는 노력에는 후한 점수를 주면서도, 지원책이 현장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운 표정이다.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충분한 실적을 올리지 못한 것은 민간기업의 투자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기업에서 일하다 대학기술지주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수도권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 이후 지원책이 없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 관계자는 "대학기술지주회사의 핵심은 자회사다. 현재 교육부는 자회사 설립 직전까지 도움을 주고 있는데 회사가 설립되고 나면 아무 것도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또 정부가 대학기술지주회사의 특수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창조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통해 수익을 낸다는 면이 기존의 벤처기업과 같지만, 정부의 지원금이 투입되고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출발한 대학기술지주회사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6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모 수도권 사립대의 기술지주회사 관계자는 "대학기술지주회사는 기존의 생계형 벤처시스템과 다르다. 기술 신뢰도와 연구자 윤리가 갖춰져 있고, 정부의 지원이 들어간 상황에서 대학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고급 벤처'"라며 "교수, 연구자, 대학이 급박한 생계를 위해 이 사업에 뛰어든 게 아닌 만큼 민간기업이 투자할만한 매력적인 자회사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자회사 활성화를 위해선 정부의 투자가 우선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생략)
 
 
[출처 및 기사 전문보기]
 
  • 이재영 2014-08-18 11:33:02
    글쎄, 지원책도 좋고 당연히 기술지주회사에 맞게 제도도 개선 되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이제부터라도 애초에 대학에서 기술지주회사를 만들때에 충분히 고민을 하고 만들면 좋겠다. 그냥 정부사업 받아와서 그 결과의 산물로 만들어 버리면 그 이후가 너무 막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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