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이 제약계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으로 자리를 확실하게 구축했다.
지난 13년 간 산학연을 연결하는 '투자-기술이전'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한국적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조직위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7월 2일부터 4일 열린 12회 행사에 출품된 기술이 지난해보다 20여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25건의 기술이 거래되고 이 중 20% 정도에서 기술이전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기술공급자와 수요자가 행사 현장에서 미팅을 하고 딜을 하는 방식이 유망한 기술에 목말라하는 기업에게는 매력적이다"며 "당장 가져오지는 못해도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자체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