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전미경입니다. 일욜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네여..아직 그리 나이도 많지 않은데..요새는 새벽 6시만 되면 주말에도 눈이 떠지는게...아무래도...ㅋㅋㅋㅋ 매년 참석하는 워크샵이지만 그 느낌이나 분위기가 많이 틀린것 같습니다. 새로운 얼굴들도 또 늘고 익숙해진 얼굴들은 점점 줄고...기쁘기도 하면서 한편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여... 전반적으로 첫날은 총회에 중점을 둔 날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려대 김지룡 선생님의 산학협력단 장기 발전 전략은 모두들 고민하고 있는 산학협력단의 정체성 및 추진 방향에 대한 핵심적인 포인트를 짚어 주셨슴다. 그리고 사업화연계기술개발 사업 (tbc가 아무래도 중점 사업인듯)은 아직 대학에 적용하는데 있어 좀더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해서 보완해 나가야 할 문제들이 많은듯 했슴다. 총회를 통해 같이 정관도 고민하고 법인화 문제도 얘기되고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들도 확인해보고...(그 발자취를 찍는 순간순간에 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조금씩 생기네요) 모두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멀고도 험난하지만 잘해낼수 있을거란 희망이 생기는 시간들이었던것 같슴다. 둘째날은 주로 이론과 사례발표 중심의 교육이었는데요...임병웅 변리사님의 깔끔한 특허 침해에 대한 소송의 정리가 돋보였슴다..하지만 실제 대학에 있어 특허 침해에 대한 대응은 분명 기업과 많은 차이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며 좀더 현실적인 대안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보았슴다. 그리고 손민 변리사님의 강의는 정말 재미나고 유익했던것 같슴다. 전화상으로만 몇번 통화를 했었는데 실제로 뵈니 굉장한 미인인데다가 말도 어쩜 그리 잘 하시는지...(쉽게 쉽게 설명해 주셔서 귀에 쏙 들어왔슴다) 본받고 싶은 여성임다^^ 서강대와 동의대의 기술이전 사례는 같은 실무자의 입장에 서서 그분들이 하셨던 고민을 간접 체험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구여...'나도 돈 벌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팍팍 뇌리속에 박혔슴다..정말 감사드립니다. 둘째날 마지막으로 강의를 해주셨던 최치호 박사님...휴가까지 내시고 한국기술거래소 거래사 선정 심사까지 포기하시고 저희 대학을 위해 귀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목과 걸맞게 기술이전계약의 전반적인 내용을 꼼꼼하게까지 설명해 주셔서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슴다. 마지막날 교육이었던 직무발명과 유비쿼터스에 대한 발표는 대학에서 직무발명에 대한 좀더 적극적인 보상 체계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좀더 자주 랩실을 방문하여 유비쿼터스와 같이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슴다. 마지막으로 특허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를 해주셨던 에피안 대표이사님! 대학에 맞는 특허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시니라 많은 고민과 열정을 쏟아부으셨다는 느낌이 팍 왔슴다. 고생많으셨고 앞으로 좀더 많은 일들을 같이 해나갈수 있었으면 함다. 그리고 서울까지 초췌한 저와 경아씨를 실어다 주셔서 (휴게실에서 사주신 커피와 초콜렛 감사했구여...차안에서 나눴던 얘기들은 정말 유익했던것 같슴다...강남에서건 수원에서건 한번 뵈여^^)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박 3일동안 동고동락했던 카우텀 가족 여러분! 교육 듣느라 고생 많으셨구여...언제나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화이팅 합시다. 행사 준비에 고생 많으셨던 손팀장님, 권샘, 민아씨, 경민샘..그리고 관동대 관계자 여러분..복받으실겁니다^^ 남은 주말 알차게 보내시고 또 일상에서 뵈여^^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