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텀 동지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강대학교 박재석입니다. 이번에 본교에서 모 대기업과 기술료 9억2천8백만원(사업화연구비 3억포함)과 매출액의 3.5%를 징수하는 조건으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자기 자랑을 위해 이런 내용을 공지하는것은 아니고 대학에서도 기술이전이 비젼이 있고 수익성이 있다는 것을 이런 예을 통하여 타 대학의 윗분들도 공감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현재 여러대학에서 기술이전 무용론이 나도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실무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정말 우리가 수익성을 낼 수있을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올해로써 중기청 사업이 끝납니다. 얼마되지않은 돈이지만 중기청 사업의 상징성은 큰편이었습니다. 사업이 종료되면 여러 대학에서 분명히 기술이전센터의 수익성을 따지려 들것입니다. 솔직히 우리 대학의 경우 아무리 기술이전 성과를 내도 학내에서 인사상 혜택은 전혀 없습니다. 인센티브도 없습니다. 다만 기술이전센터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식을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시장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키워나간다면 꼭 지금 다니는 직장이 아니더라도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정말 힘든시기입니다. 카우텀 동지여러분도 힘내시고, 좋은 성과있으시길 기대해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