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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교류회 사업에 관심 좀 가져 주십시요

  • 작성자
    임경진
  • 작성일
    2003-12-24 11:56:11
  • 조회수
    2696
샘님들 .... 거래소가 추진하는 기술이전교류회와  중기청 지원  대학기술이전센터와 과기부의 공공기술이전컨소시엄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들 하십니까? 저는 타 사업에 비해 저희사업이 사업수행내용(기술발굴, 유통, 기술이전성사)이 비교적 명확하고, 거긱에 비례하여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여... 물론 신청대상에서도  중기청 사업과는 대상이 다르지만... 사실 대학 입장에선  어느 사업이  편한가요?
  • 손팀장 2003-12-24 14:05:42
    돈 쓰기로 말하면..교류회가 낫죠...하지만 인건비가 없는 관계로..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중기청 지원이 종합적이긴 한데...이제 금액이 넘 줄어...컨소시엄 사업은 직접지원은 없고...컨소시엄 사업을 통한 우회 지원입니다. 산자부, 중기청, 과기부의 성격이 그대로 배어있는 세가지 사업을 대학들은 다하고 있죠...돈이 없으니깐..그래서 참가해야할 회의도 많고, 워크샵도 많고..박람회도 많고.. 실적도 많이 내야 하고..각각 사업계획도 내야 하고.. 증빙 및 결산도 해야하고..제가 엔터를 치기 싫은것은 대학기술이전센터의 상태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제 꿈이 있다면요...대학기술이전센터가 얼릉 자라서..이런저런 지원사업에서 모두다 졸업하고...누구누구 눈치보지않고...대학에 의한 대학을 위한 기술이전 사업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어느 부처든 통크게 대학센터를 지원하고 믿고 맡겨주는 곳이 있다면...참 좋겠습니다. ... 내년부턴.. 몰려다닐겁니다. 힘도 없고 빽도 없으니 단체행동으로 힘을 과시할 겁니다.
  • 고병기 2003-12-24 15:02:42
    개인의견을 적어드립니다.

    현재 점심먹으면서 무려 2시간을 음주상태에 돌입하고 있어 무슨 이야기 하는지 저도 잘 모르지만...(고량주 2병 OK, 입가심으로 맥주 OK중)

    사실 기술이전 하는데 중기청이나 과기부나 차이점은 혼자냐? 어렸이냐? 인데..
    이건 근본적으로 외부에 보여지는거지 인위적으로 모이라고 한다고 해서 대학이 모이는것도 아니고, 누가 하라고 하면 눈치보고 대충 보이고 있었는데,

    이러한 현상은 지난 10여년간 센터라는 울타리에서 눈치작전속에 있던겁니다.

    이 기술이전은 눈치보고 가는거라고 모르는 학교 관계자들이 옛날의 방식으로 생각하는데, 아니라고 인식하는게 우선입니다.

    과거 과기부, 산자부의 국책사업들 협의회는 모여서 정부에 뭐 더달라고 편하게 일해볼까 하는 압력단체, 이권 단체의 모임이였지만,
    기술이전 협의회는 누구에게 해달라고 하는 그런 조직이 아니고, 아니기를 바랍니다.

    다들 소속되어 있는 기관이 돈 벌는 일을 하는데, 누구 도와준다고 해서 하고, 안 도와 준다고 안하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교류회 사업의 취지는 중기청과 과기부 컨소시엄과 성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보여지는 성과를 원한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내부에서 교류한다고 하면 부정적인데, 사업할려면 해야 하는 필수 조항인걸 어찌 합니까?

    교류회 사업이 제일 편하다고 느끼는건, 그 만큼 실무에 제일 가까운 사업이라고 봅니다.

    근데 건의사항은, 6개월의 기간동안 돈 못쓰면 못쓴만큼 사업 못사용한 기관은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다보면 못쓸수도 있고 한데, 기간을 맞추고 실적을 요구하는것은 어느 사업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모조모 생각해보면 중기청, 과기부, 거래소 사업이 근본적으로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어려우시겠지만, 기본부터 바꾸지 않으면 정책을 위한 정책, 실사를 위한 연구가 계속되지 않을까요?
  • 고병기 2003-12-24 15:11:36
    근데,,, 학교에서 돈 만 벌라고 하지, 영 지원이 시원치 않아요.
    어제도 총장님 보고시간에 기술이전은 특허권리 사고 파는게 아니라고 했다가, 넘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는데,,,

    어느 바보가 특허권만 삽니까? 대한민국 대학중에 그럴정도의 기술 있다고 생각 아무도 안합니다.

    세상이 변하고 기업들은 21세기 인데, 대학이 20세기에 있으니 기술이전하는 사람들이 외계인으로 보이는게 당연합니다.

  • 이창주 2003-12-25 18:10:04
    중기청의 대학기술이전센터사업 : 가장 먼저 시작되었으며, 대학에서 기술이전을 할 수 있는 터전을 조성했다는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인건비, DB구축비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하였고, 그 지원규모도 연 4-5천만원으로 금액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충족되었고, 금액사용에 있어서도 크게 무리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올해 예산의 반으로 삭감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점이 문제인데. 고민 됩니다. 산학협력단이 발족하면서 학교에서 어떤 반응으로 나올는지.

    참고로. 예산삭감 관련해서 중기청에서 관심이 없다. 의지가 없다 라는 말을 많이들 합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이렇게 까지 예산이 준 첫 번째 이유는 국가에서 원하는 실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관련해서 말씀 드리면 과기부가 주관하고 산기협에서 집행하는 컨소시엄 사업의 경우 설립된 시점대비 보여지는 성과가 우수합니다. 중기청의 여러 가지 사업 중 평가절차를 거쳐서 차등지원을 하게 되는데. 대학기술이전센터사업의 경우 정형화된 평가를 통해서 나온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고, 그 결과가 예산의 대폭적인 삭감으로 연결되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한 지원대학수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좀 다른 말이 된 것 같은데 임경진 위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각 사업의 성격은 유사하기는 하지만, 명확히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기청 대학기술이전센터 사업의 경우 기본적인 대학기술이전센터의 활동 관련한 비용(인건비. DB구축비, 행사비, 기술이전활동 수행비 등)

    컨소시엄사업의 경우 주관기관의 경우 모든 비용에 대한 집행이 가능하겠지만, 참여한 대학의 입장에서는 기술평가, 마케팅, 기타 활동 등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을 해주는 어떻게 보면 기술거래소와도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 참여기관으로서 의결권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용관련해서는 직접적인 비용지원은 현재는 없기 때문에 비교하는게 적합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전교류회 사업은 기본적인 사업수행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기술이전활동에 관한 비용지원이고, 이를 통한 기술이전실적 제고측면일 것입니다. 중기청, 학교에서 집행하기 힘든 비용을 지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사용하기도 편하다고 생각하는데..올해 사업내용이 어떻게 변했는지 몰라서 그러는데 맞는지요? 내년사업에는 지원할 예정인데. 잘 부탁드립니다.^^;;

    대학 TLO의 가장 좋은 모습은 대학에서 미래를 보고, 일정기간 동안 금전적인 부분은 학교에서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학교에서도 눈앞의 실적을 요구하는 부분인데(실제적인 돈) 난감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직까지 손익분기점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데 적어도 분위기는 그러합니다. 카이스트, 포항공대의 경우도 그간 소요된 특허비용을 감안한다면(연구비마져 감안한다면 정말 답 안나오리라 봅니다.) 수익이 나지 않는 실정인데...어쨌든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대학 자체적인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횡설수설을 마칩니다.
  • 임경진 2003-12-26 09:21:19
    샘들 의견 감사합니다

    제 생각도 학교 스스로가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자세가 젤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짜피 대학기술이전센터의 자립이라는 것이 장기 플랜으로 가야하는 거고(이건 별도 큰 그림을 그려야 하니까...)
    비용지원이 크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센터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서만 업무의 범위를 한정하는것이 그 나마 활동을 장려하는 길이 될거라는 생각은 갖고있습니다

    사실 실적은 저 입자에서도 중요하긴 합니다
  • 임경진 2003-12-26 09:45:09
    그래서 저도 최소한의 목표는 당생해주시기를 바라지만
    결과목표는 이전실적건보다는 활동한 내용으로 구성합니다

    그래야 성과가 아직 안 나오는 대학도 활동자체에 대해서 인정을 받고 , 결과보고서를 체울수 있잖습니까?

    그리고 또 한가지 교류회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들에게는
    거래소의 다른 프로그램 예를들어, 평가서 제작이나 기술설명회, 기술등록S/W 설치 등의 부대적인 지원을 같이 하려고 애씁니다

    쩝,,, 누가봐도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플랜으로 가져가고 싶은데 얼마가 필요하다'고 제시할만큼 구체적인 고민 없이는 막연히 사탕달라고 징징거리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대 같은경우 돈달라고 산자부, 교육부에게 얼마나 보챘습니까? 사실 그 집 사업계획서 봤는데, 별거 없습니다

    사립대학이 그동안 몇천만원에 했던일,,, 일부에 불과하구요

    그래도 국내 일등 대학(?)이 보채니깐..돈이 나오더라는 겁니다

    괜히 안할 말 한거 같기도 한데... 여기 서울대소속 되신분 있다면...쩝
  • 이창주 2003-12-26 10:21:59
    소부장님 계실건데여...ㅋㅋ
    서울대만의 문제는 아니니까여. 국내 대학에 관한 문제점 제기 니까..괜찮져, 소부장님?
  • 박성진 2003-12-26 14:41:59
    어떠한 사업도 편한 사업은 없다고 봅니다.(뭐! 기어코 한가지만 뽑으라고 물으신다면 교류회사업이 자금을 융통성있게 운영가능하다는게 장점이라고 봅니다.)

    대학기술이전센터 실무자 입장에서 보자면 센터는 예를 들자면 전기밥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각 정부자금 지원기관에서 쌀, 물, 전기라는 자금을 주고... 끓기도 전에 또는 뜸도 들기전에 자꾸 밥이 되었는지 뚜껑을 자주 연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이러면 밑에서 밥하는 사람들 머리뚜껑에 정말 김납니다.)

    따뜻한 밥을 원하신다면 밥이 될때까지 기다리는 아량(?)과 밥이 될수 있는 여건 마련을 지속히 베풀어 주셨으면 합니다만....

    점심때 센터 송년회 겸 반주로 빼갈을....먹었더니...으 -,.ㅡ;
    그냥 횡설수설 적어 봅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이창주 2003-12-26 14:53:25
    점심부터..송년회를 시작하면..몇시까지 하는거냐?ㅋㅋ
    송년 마무리 잘하고. 넘 무리하지 말고..
  • 손팀장 2003-12-26 15:04:58
    밥하라 했더니..물은 안 넣고..빼갈을 넣으니..
    사람들이 자꾸 걱정되어 열어보지..
    박샘의 밥통론은 참 재미난 비유네요..
    그럼..카우텀은 먼가...밥통들의 집합이문..
    다 모아서 가마솥이나 하나 맹글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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