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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산학제휴 기술이전 현황

  • 작성자
    권지영
  • 작성일
    2005-05-13 11:08:02
  • 조회수
    2550
2004년 12월 세계 학생의 학력 레벨을 측정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학습 성취도 조사에서 일본의 학력 저하는 문제가 된 반면, 싱가폴은 수학•이과 부문에서 모두 톱을 차지했다. 타만 싱가폴 교육부 장관은 '중국과 인도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폴은 10~20년 앞을 계속 보지 않으면 우위성을 잃게 된다. 우리의 교육은 공업화 경제에는 충분하지만 향후에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지식형 경제를 위한 대처가 더욱 중요성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일본 경제 신문, 2005년 1월 24일). 싱가폴은 스위스 국제 경영 개발 연구소(IMD)의 국제 경쟁력 연감에서 2004년 종합 2위에 랭크된 아시아의 우등생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달호에 이어 2004년 11월 말 (재)전일본 지역연구 교류협회(JAREC)가 주최해 이루어진 아시아 지역 기술 이전 활동 상황 조사의 후반부를 소개하도록 한다. 싱가폴에서는 싱가폴 국립대학(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의 기술 이전 기관의 INTRO(Industry & Technology Relations Office)와 싱가폴 과학기술 연구청(A*STAR: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의 기술 이전 기관 ETPL(Exploit Technologies Pte Limited)를 방문했다. 이 나라는 1963년에 말레이지아로부터 독립한 국토 618 km2, 인구 400만여 명으로, 요코하마시의 약 1.4배 되는 나라이다. 이 미츠테루 전 수상이 말한 것처럼 '인재만이 자원'인 나라이다. 그간 싱가폴은 아시아의 무역, 금융, 공업의 '허브'로서 성공을 거두어 국제적인 지위를 확립해 왔다. 1990년대 후반부터 경제의 글로벌화와 지식 경제화 안에서 '아시아의 지적 재산 허브'를 목표로 하는 정책을 펴왔다. 이를 위한 국내 인프라 정비도 발전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2000년에는 의장법을 제정하여 지적 재산 포털 'SurfIP' 등 선진적인 대응체계도 개시했다. 2002년에는 ASEAN에서는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적재산 재판소를 설치했다. 방문한 기술 이전 기관에 은 다음과 같다. ■싱가폴 국립대학(NUS)은 Innovation과 Entrepreneurship 추진을 내걸고 있는 대학이다. NUS는 1905년에 설립되어 6,700명의 교직원(교직원 2,080명), 12개 학부, 23,000명의 학부생, 9,000명의 대학원생을 가지고 있으며, 자국내 국립 연구소, 연구소•센터와 제휴를 맺고 있다. 또 미국의 바이오발래, 실리콘밸리, 상하이에 해외 분교를 세우는 등 해외와의 네트워크도 중시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매우 중요시한다. 구미 대학과의 제휴는 정부 주도 및 지원 하에 진행되고 있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NUS 및 남양 공과대학과의 제휴 프로그램인「Singapore MIT Alliance」, 미국 조지호프킨스 대학과 NUS와의 제휴에 의한「Johns Hopkins Singapore」가 설립되어 있다. 또, NUS는 독일의 뮌헨 공과대학과도 제휴를 맺고 있다. 이 같은 제휴의 성공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도 있지만, 싱가폴 대학의 수준이 선진국의 일류 대학 수준에 뒤지지 않고 상호 매력적인 제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학의 미션으로서는 1980년 연구에 이어 2001년에는「NUS Enterprise」가 추가됐다. NUS Enterprise는 기업의 중요성을 교육 연구에 접목시키는 비전으로서 다음 5개의 목표를 내걸고 있다. 1) 기업가 정신과 글로벌 마인드의 육성 2) 지적 재산의 창조•보호•상품화 3) 스핀오프와 벤처의 육성 4) 기업과의 제휴 협력 강화 5) 대학 지식의 보급•촉진 조직은 해외 분교, 기업가 정신 센터, 벤처 지원 등의 7개 클러스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하나로 기술 이전 기관(INTRO)이 있다. ■NUS INTRO INTRO의 마케팅 부장 Dr. Nigel Goh, 지적 재산 관리 부장 Dr. Peter Kew씨와 면회했다. INTRO는 1992년에 설립되었으며, 목표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지적 재산의 보호•관리 2) 지적 재산과 라이센스 서비스 및 지도 3) 기술 이전과 상품화 추진 4) 공동 연구의 장려 등 기술 이전 시스템은 미국을 표본으로 하고 있다. 지적 재산 사업으로서는 2003년 121건의 발명 개시가 있고, 그 중 50~60%가 출원되었다. 2004년부터 사업의 중점을 라이센싱으로 이행했다. 예산은 NUS로부터 오는 고정비와 라이센싱의 수익으로 조달하지만 이 수익으로 INTRO가 발전하였다. 라이센싱에서는 대기업 중시에서 벤처기업 중시로 생각을 변환하고 있다. 기술 이전의 목적은 수익이 아니고 '기술은 대학내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흥미로운 시도로 「Supermarket Model」라고 부르고 있는 라이센싱 방식이 있다. 이것은 효율적인 라이센싱 교섭•계약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A 기술의 라이센싱의 가격이나 조건 등을 사전에 결정 공표해 두는 방식이다. 즉, 교섭은 하루에 사인한다는 라이센싱 방식이다(교섭은 1주간). 권한 위양은 젊은이에게의 진행되고, 사인은 담당자가 실시함으로써 상사의 판단을 바라보지 않는다. ■A*STAR ETPL A*STAR를 방문하여「바이오 폴리스」 빌딩에서 Director의 Suresan Sachi씨인 기술 이전 기관 ETPL의 간부와 면담했다. A*STAR는 일본의 산업기술 종합연구소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사회 이하의 5개의 기관이 있고, 그 하나로서 기술 이전 기관인 ETPL가 있다. 1) 바이오메디컬 평의회(제약, 의료기기, 바이오 기술, 건강 관리 서비스의 클러스터) 2) 과학기술 공학 평의회(전자, 정보 통신, 화학, 공학의 클러스터) 3) ETPL(Exploit Technologies Pte Limited) 4) 공동 기획 관리 부문 5) A*STAR 대학원 「바이오 폴리스」는 최근 싱가폴의 세일즈 포인트의 하나이므로 약간 소개해 보도록 한다. 싱가폴은 바이오 산업을 일렉트로닉스, 화학, 엔지니어링의 뒤를 잇는 경제의 제4 기둥으로 설정하여, 「바이오 허브」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총 5억 싱가폴 달러의 정부 예산을 투자해 바이오메디컬 연구 개발 거점인 「바이오 폴리스」를 만들었다. 2003년 10월에 설립되어 7개 동의 빌딩과 8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2개 동의 빌딩에는 구미의 대기업 의약품 메이커 Novartis사와 GlaxoSmithKline사 등이 입주해 있다. 2,000명의 연구자 중 생명과학 분야에만 600명이다. 전 세계로부터 우수한 인재를 불러들여 두뇌 집적을 도모하고 있다. ETPL의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자산•지적 재산•기술의 효율적 관리 시스템 형성 2) 기술 이전으로 연결되는 환경 조성 3) 인큐베이터 유닛과 스핀오프 회사로의 촉진 4) 기업과의 밀접한 링크의 확립, 교류, 기술과 요구의 매칭의 촉진 5) 신기술의 기업에의 보급•촉진 등이다. 구성원은 약 50여 명으로, 지적 재산 관리부, 과학기술부, 바이오메디칼부, 인큐베이션 스핀오프 관리부, 법무부 5가지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0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해 지적 재산 관리 e-러닝도 제공하고 있다. ETPL에서는 기술 지적 재산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허가한다. 라이센스는 국내 기업을 우선하지만 대상이 없으면 국외에도 실시한다. 국내의 중소기업에는 저가격으로 허가한다. 성공 사례로 RF-ID기술을 싱가폴 자회사에 허가한 경우나, SARS의 연구 테스트 킷 등을 들 수 있다. 이 킷은 불과 8주만에 개발하여 Roche Diagnostics에 허가했다고 한다. 라이센스 수익은 ETPL에 15%가 지불되어 제경비 공제 후에 발명자, 발명자 소속 기관, A*STAR에 1/3 분배된다. 현재, 스핀오프 기업은 34사에 이르며 기업에서는 에퀴티(equity)를 받고 있지만, 주식 상장은 아직 없다고 한다. 기술 이전 사업은 2년 전부터 시작했지만, 그 이전은 부문적으로 행해지고 있었다. 작년 A*STAR의 연구자 54명이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을 위해서 인력과 함께 특허도 가지고 옮겨 기술 이전을 순조롭게 하고 있다. 적도 직하까지 불과 100km인 열대 지역에 관계없이 체기 국제 공항으로부터 시내에 이르는 동안의 정비된 초록과 청결함에는 감탄을 자아낸다. 거리도「클린&그린」의 모토대로 실로 초록으로 넘쳐나 청결하다. 나라의 명확한 정책이 철저히 실행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람을 끌어당겨 우수한 사람을 오게 한다'라는 국가 비즈니스 모델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 자료출처 : IP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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