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산학협력단 노조설립도.....

대전에 있다보니 대학보다는 연구소의 소식을 더 많이 접하게 됩니다. 연구소의 경우 "공공연구노동조합"이라는 지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큰행사도 개최하면서 지속적으로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해 피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비정규직을 대표하기에는 역부족인듯 합니다. 대부분의 가입자가 비정규직이다 보니 항상 어려운 국면에 처해지고 있습니다. 00연구원 같은 경우 비정규직 노조가입자를 전원 계약을 해지 했고, 00기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비정규직 가입자들이 위축도고 탈퇴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노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정규직중 노조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아직도 투쟁과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도 이 노조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다 보니 너무나도 비굴안 비정규직의 처우에 한숨이나옵니다. 매주 사측과 협상과 제안을 하지만 결과는 ...
최근 지역모인에서 아무개님의 발언이 "왜 비정규직이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계약직이란건 계약기간만 일한다는 뜻인데, 왜 정규직과 비교를 하는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상식의 차이 인듯 합니다.
하지만 대학은 사정이 다를 거라 생각 됩니다. 항상 사고가 열려있고,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하루빨리 TLO에 근무하는 카우터머들이 고용을 보장받으며, 기술사업화와 IP창출의 전문인력으로 떳떳하게 인정받았으며 성장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종성이형~ 순천대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