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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란 나라

  • 작성자
    박검진
  • 작성일
    2011-10-18 08:53:30
  • 조회수
    2149
 
조금뒤면 한국으로 갈 비행기에 몸을 실습니다. 이곳 호주에서 약 2주간 그리피스 대학의 연구활동과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리피스 대학은 퀸스랜드 주에 속해있고 브리스번이라는 시에 5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5개 캠퍼스 돌면서 공부를 했고 각 캠퍼스의 연구시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호주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면 주가 모두 6개로 구성되어 있고, 1901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했으나 아직도 영연방에 속해 있습니다. 제가 주로 머문 곳은 퀸즈랜드 주의 브리스번이고. 이곳에 있는 그리피스 대학에서 공부를 했고, 묵는 호텔은 웹스위치라는 시골입니다. 주택가로 보시면 됩니다.

바람 좀 쐴겸해서 브리스번에 있는 사우스뱅크라는 곳에서 배를 1시간30분 탓는데 3.9불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물가는 전반적으로 비쌉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1500원쯤되니 우리보다 싸나 물은 3~4배 비싸고, 담배는 10배정도 비쌉니다. 호주의 수도는 시드니나 멜번이 아닌 캔버러입니다. 시드니는 여기서 1200킬로미터 떨어져 있었서 방문하기 어려웠습니다.

호주는 영국여왕을 국왕으로 모시고 있으나 형식적이고 실제로 총리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영국 죄수들이 이주와서 발전시킨 나라라서 싸가지가 없다고 하고, 영어도 잘 못알아들을 정도로 발음이 좋지 않아 와서 보니 별볼일 없는 나라처럼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풍부한 천연자원 빼고, 국토의 90%이상이 사막 아니면 고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호주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호주라는 나라는 워낙 자원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이러한 풍부한 자연을 활용하여 생태연구를 하는 호주가 부러웠습니다. 스마트 정부 프로젝트라는 것이 있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녹색에너지, 물, 자연생태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외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합니다.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보니 실리콘카본이라는 물질 연구를 하고 있었고, 플라스틱 재활용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네이선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는 건물의 에너지를 하이드로젠과 태양열을 이용하여 자급자족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들은 연구를 수행하면서 항상 collaboration을 중시합니다. 또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할때는 concentration을 중시합니다. 이곳저곳 찔러보고 안되면 마는 식이 아니라 될성부른 기술과 기업을 선택하여 집중합니다.

호주를 우습게 알고 접근했으나 호주는 선진국이고 분명히 우리가 배울 점이 많은 나라입니다. 오늘로서 호주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내일 귀국합니다. 오늘 마트에 들러서 물건을 사려고 갔는데 카드에 서명이 되어있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신용카드를 주면 확인도 하지 않고 결재를 하는데 이것은 무척 잘못된 것입니다. 서명 혹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해야 분실시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점도 배워야 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2011.10.14 호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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