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술거래의 협상, 계약체결 및 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료(royalty, 로얄티)에 관한 주옥같은 내용들을 방대한 자료로 집대성한 국내최초의 기술료만의 단행본. 기술의 개발자(대학, 공공연구소, 벤처기업, 개인발명가 등)와 기술의 수요자(기업)를 매칭, 연결하는 수단이자 핵심지표인 기술료에 대하여 실무적으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알기 쉽게 서술, 망라하여 저술하였다.
기술료(로얄티) 협상 난관으로 잠 못 이루는 k대리
중견기업 K사 신사업기획팀의 k대리는 작년 하반기 9월 이래 잠을 제대로 자기 힘든 날이 많아지고 있다. 미국에 수출할 신제품의 특정 기술요소 중에 미국 A사 소유의 특허로 판단되는 특허기술의 라이선스(License) 도입에 관한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협상 내용 중에서도 특히 기술료(로얄티, Royalty)의 산정방법, 크기, 세금문제 등에 대하여는 의견 접근이 어렵고 어느 수준에서 합의하면 적당한 것인지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러나 성공적인 수출실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경영층의 성화는 불과 같기 때문이다. 아무리 급해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대충할 수는 없지 않은가? 더구나 협상은 상대방이 있는 데...
㈜이지펙스가 “이지 로얄티” 출간으로 답을 주다!
이러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실무 가이드북이 나와서 이제 k대리 같은 기업체, 공공연구소, 대학 TLO 등의 실무자들이 제대로 잠들 수 있게 되었다.
지식경제부장관 지정 “기술거래기관”이면서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 및 관련 컨설팅 전문회사인 ㈜이지펙스(ezpex)가 그 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연구결과를 결집하여 기술료(로얄티)의 모든 문제를 알기 쉽게 해설한 단행본이 출간된 것이다. 기술료의 배경이 되는 특허기술의 사업화 비즈니스모델, 기술료 종류, 기술료 결정 방법, 기술료 협상, 기술료 감사, 기술료 세금, 기술료의 계약서 표현, 기술료관리 합리화 방안 등 기술료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 국내 최초의 기술료 전문서적이다. 저자는 이 방면에서 30여년을 실무종사, 저술, 강의, 컨설팅을 하여 온 허재관 부사장이다.
한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확대재생산의 지식재산경영 정착이 중요
지식재산전략 또는 지식재산경영에서는 확대재생산의 선순환 사이클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 연구개발에 의한 기술 등 지식재산의 창출, ㉯ 특허권 등록 등 귄리 획득, ㉰ 보호 및 관리,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서 ㉱ 지식재산의 활용 및 사업화 등 이러한 4단계가 회 수를 거듭할수록 확대 재생산되는 선순환 구축이 달성되면, 국민소득의 증대는 물론 고용확대 등 각종 거시지표가 개선됨은 물론 기업 등 개별 경제주체들의 살림살이도 보다 여유롭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선순환 사이클 구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단계가 바로 “㉱ 지식재산의 활용 및 사업화”라는 마지막 주자이다. 릴레이 경주에서도 마지막 주자가 피날레를 장식해야 우승이 가능하듯이, 지식재산경영에서도 이 마지막의 활용 및 사업화가 성공해야 첫 단계(㉮)로 선순환투자가 이어질 수 있다. 본서의 주제인 기술료는 마지막 단계의 특허기술, 즉 지식재산의 활용 및 사업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개념이자 그 수단이 된다.
기술료(로얄티)는 회피할 수 없는 핵심 경영지표로 부상
특허 등 지식재산의 활용 및 사업화의 주요 형태인 이전, 매각, 라이선스, 현물출자 및 신탁, 유동화증권발행 등 지식재산금융 등에 있어서 기술료의 추정, 설정, 협상, 결정 및 관리(지급, 수령, 세금문제처리 등)는 매우 중요하다. 기술료는 그 자체가 바로 소득(income)으로서 기업의 수익과 기업가치(주가)를 좌우한다. 특히 기술료는 순이익율이 제품매출액에 비하여 매우 높기 때문에 경영에의 기여도가 아주 크다. 또한 기술료는 신제품개발이나 신규 사업을 위하여 타인으로부터 특허기술을 도입할 때에도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최근 일부 기업들이 기술료에 수반되는 세금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여 큰 곤란을 겪는 사례도 다수 보았다. 특허 등 지식재산의 거래가 상품에 비하여 비교적 최근의 사업형태인지라 우리는 기술료에 대하여 별로 친숙하지 못하다. 그러나 기술료는 이제 회피할 수 없는, 또한 더 나아가 21세기 지식재산경영에서의 핵심수단이자 지표로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