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중기청 사무관님께서... 한번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포항공대 송광영 샘과 인하대학교 고병기 샘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 어제(화) 대전에서 모였습니다. 부득이 하게 전체 공지는 못하였고... 실무자의 입장을 잘 대변할거라 생각되는 분들을 제가 선별했슴다.. 당초에 국장님과의 간담회를 예정했는데.. 국장님은 급한 볼일로 자리를 비우셨고... 대신 과장님과 사무관님...그리고 우리 세명... 한 2시간 정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슴다. 먼저 19개 대학 실사의 결과... 대학기술이전사업의 계속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지금의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라는데도 동의하셨습니다. 올 6월 확정될 내년도 예산에 대한 확대를 위해 중기청과 대학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배정된 2억6천만원은.. 19개 대학에 평균 1천3백만원이 배정될 것입니다. A,B,C 세 등급으로 분류해..약간의 차등 지원이 있답니다. 하반기 추가지원에 대한 요청을 하였으며..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인식하나.. 아직은 가타부타 말씀하기 곤란한 부분이고.. 최대한 노력해 확정되면 곧바로 통보해 주시겠다구... 그리고 또하나.. 19개 대학을 지원하고 남은 1천3백만원은.. 해외 대학기술이전사업 조사비로 사용한답니다. 아마도 미국대학 및 기관 출장이 될 듯 합니다. 참여 대상은 A 등급 대학의 실무자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 같이 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 앞으로 더욱 확대하여 많이들 나가 봅시다. 올해 배정예산이 너무 작아.. 각 대학의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최대한 인건비 부분을 교비나 연구간접비로 돌려 고난을 이겨냅시다. 눈코뜰새 없이 바쁘신 와중에 대전까지 달려와주신 송샘과 고샘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그리고 저한테 내주신 숙제에 대해서는 깊이깊이 고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