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핸디소프트, 미국법인에 지적재산권 이전 [속보, IT, 세계] 2004년 01월 10일 (토) 11:01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 그룹웨어 전문기업인 핸디소프트[032380]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소프트웨어인 `비즈플로(BizFlow)"에 관련된 해외지역 지적재산권을 미국 현지법인 핸디소프트 글로벌(HSG)로 넘기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HSG는 핸디소프트 본사에 291만달러를 정산 대가로 지불키로 했으며 올해부터 연구개발 용역비를 본사에 지급하는 한편 본사로부터는 비즈플로 라이선스와 유지 보수 매출액의 5%를 받기로 했다. 비즈플로는 지난 1999년부터 핸디소프트 본사와 HSG가 공동개발해 온 제품이어서 지적재산권을 양사가 공동으로 보유했으나 국가마다 지적재산권 관련 법령이 달라 혼란의 우려가 있고 무형자산의 공동소유에 따른 국제 조세상의 이전 가격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밝혔다. 비즈플로 관련 국내 지적재산권은 핸디소프트 본사가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