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홍명수 선생 본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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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곽재석(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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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11-29 09: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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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153
2005년~2006년 고려대학교 TLO에서 근무하던 홍명수 선생이
어제 새벽 1시에 운명하였습니다. 작년 담관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1년이 넘도록 병마와 싸워왔습니다.
생전 약간 엉뚱하긴 하지만 마냥 착하고 성실했던 친구였습니다.
본인도 미리 예견되었던 운명을 담담히 받아들이시는 모습이었고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파옵니다.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당신에게 감사해요 - 메신저 대화명"
이제는 아프지 말고 편안히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지인분들께서는 고인의 넋을 잠시라도 기릴 수 있는 시간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ㅁ장례식장: 서울 강동구 상일동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 2010. 10. 30. 화요일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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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욱
2010-11-29 09: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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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명수에게 어떤 추억을 주었을까...가슴이 저려옵니다.
그렇게 씩씩하던 녀석이 이렇게 빨리 갈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마지막 가는 길 배웅하러 오늘 저녁에 가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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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2010-11-29 1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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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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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석
2010-11-29 1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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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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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
2010-11-29 13: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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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많이 저리네요... 암 확진을 받은 후에도 씩씩하게 투병생활하고 돌아오겠다던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했었는데... 궁금해 하면서도 한번 들여다 보지 못하고 보내는 상황이라니... 가까운 곳에 사무실이 있어서 자주도 찾아와 재잘거리던 녀석이었는데... 영정에라도 인사를 하러 가야겠네요... 미안하다는 말을 누구한테 해야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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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2010-11-29 1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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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웅 못해서 죄송해요...편히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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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2010-11-29 18: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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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창 떠들고 술마시던 때가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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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환
2010-12-01 09: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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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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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현
2010-12-14 13: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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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지는 못했으나, 아직 한창이셔야할 젊은 시절에 돌아가신 분의 명복과 가족분들께 다시 힘차게 일어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