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Association of Unoversity Technology Transfer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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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 2009.08.31)
구분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8.31 |
누적합계 | ||
특허 |
출원 |
국내 |
115 |
67 |
109 |
132 |
183 |
140 |
746 |
PCT |
3 |
2 |
4 |
6 |
4 |
5 |
24 | ||
국제 |
9 |
15 |
9 |
19 |
10 |
10 |
72 | ||
등록 |
국내 |
23 |
24 |
36 |
63 |
60 |
33 |
239 | |
국제 |
0 |
1 |
5 |
1 |
2 |
4 |
13 | ||
권리양도 |
국내 |
3 |
3 |
3 |
5 |
1 |
0 |
15 | |
권리포기 |
국내 |
24 |
1 |
1 |
- |
- |
- |
26 |
갑자기 뜬금없지요? 그래도 혹시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표 안에는 저와 생일이 같은 특허가 있습니다. 전화번호 대신 등록번호를 누르게 했던 특허도 보이네요. 저를 김양이라고 불러서 마음 상하게 했던 못된 교수님의 특허도 있고, 이 교수님의 발명이라면 PCT조약에 가입한 모든 국가에 개별국 진입을 밟아주고 싶다고 생각했던 특허도 있습니다. 1년전에 출원했던 특허가 등록이 되고 그제서야 내 스물여덟이 갔구나 알려주었던 특허도 있고, 저처럼 아직 짝을 못만나서 미활용되고 있는 특허도 여럿 보이는군요.
누군가에겐 한없이 지겹고 귀찮은 업무일지도 모를 이 통계표를 어느 순간부터 좋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1년에 평균적으로 몇 번 통계를 내는지, 그 통계치는 구하지 못했습니다만.
제가 이번 3월을 마지막으로 중앙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마음속으로 감사한 분들을 개별 호명하며 속사포 랩 시작합니다.)
함께 일하는 정이 무엇인지, 그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신 많은 대학선생님들, 저를 처음부터 지켜봐주셨던 많은 변리사님들, 대학을 이해하고 항상 먼저 손 내밀어 주셨던 거래기관 담당자분들,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국장님 이하 사무국 가족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4년동안 제게 일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려주셨고, 저의 선택을 언제나 존중하고 격려해주신 제 인생의 멘토, 저의 중앙대 단짝 김명수 주임님께 가장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카우터머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0년 3월 24일 봄의 초입에서 김경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