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늘 KAUTM을 보며 놀라워하고 감탄해하는 특허쟁이 권찬용입니다.

요 근래에 뜬, 발명진흥회에서 제안서를 받고 있는 대학우수특허교육 발굴이란 과제를 보면서 몇가지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발명진흥회의 사업은 해외 대학 특허 교육의 현황을 확인하고, [한국형 대학 특허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취지의 사업인것 같았습니다.

그 사업을 보면서, 이런 연구과제의 사업은 KAUTMer 분들이 학교에서 각각 해왔던 시도, 그리고 겪었던 경험, 그리고, 그걸로 얻어왔던 성과,

학교별로 어렵지만 만들어왔던, 그 Try들을 모으는게 더 좋은 결과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정말 간절하게 들더군요.

학교란, 어쩌면 특허 부분에서는 가장 각박한 장소에서, 학생들과 특허의 중요성 부분을 간과해왔던 교수님들을 설득해가면서, 시도했던 그 현장체험들을 모아서, 정말 한국형 교육을 만들어 보는게, 오히려 더욱 좋은 과제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역시 그동안 대학의 특허교육들을 같이 수행해오면, 그 시도와 실패, 좋은 성공들을 같이 겪어왔었습니다.

[해외의 좋은 사례연구]를 통한, [한국형 교육 실라버스, 과제] 개발의 방법론도 좋은 부분이지만, 오히려, 그동안 수행해왔던 경험을 더욱 잘 살려서, [한국형 특허 교육 프로그램] 정착화가 오히려, 우리의 대학환경에 더욱 적합한 사업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사업자(제가 현재 소속한 자사의 경우, 교육사업을 수행할 여건이 되지 않아서, 아쉽지만, 제안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가, 상기 사업을 제안을 해서 수행을 하겠지만, 비록 많지 않은 사업비를, 그저 외국교재 번역비, 또는 외국 대학 방문등으로 사업비를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우선은 들더군요.

그래서, 혹시 주변에 상기 사업에 대한 제안을 준비하는 업체들을 아신다면, KAUTMer 분들이, 적극 의견개진을 통해 제대로 된, 국내 대학에서 해왔던, 시행과 그 결과물을 제대로 취합하여 [한국형 특허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의견을 적어봅니다.

대학이란 Field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KAUTMer분들, 늘 많이 뵙지도 돕지도 못하지만, 늘 그 모습을 보며 힘을 얻어가는 특허쟁이 권찬용이였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은 더 좋은 여건이 주어지는, 한국 대학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