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 Association of Unoversity Technology Transfer Management
> TLO소식 >
반갑습니다.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카우텀 감사에 입후보 하였다 사퇴한 부산대학교 김성근입니다.
대학에서 TLO 실무 업무를 잘 아시는 분이 출마하였기에 업무감사 역할을 충분히 잘할것 같아 사퇴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총회 및 이번의 선거를 지켜보면서 개인적인 소견을 올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카우텀은 관 주도로 만들어진 조직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부 개인들의 사유물도 아닙니다. 15년전 카우텀이 비상근 직원이 있는 협의회에서 시작할 때 카우텀 멤버들이 볼펜하나부터 프린터까지 개개인의 사비로 기부하였으며, 상근인력의 인건비가 부족할 때 전국 대학의 실무자가 본인의 박봉을 내어 인건비를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우리들의 대변인 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모두 느끼지만 카우텀의 활동이 다소 위축된것도 사실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카우텀 사무국과 함께 반성을 하고 개선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현재 대학의 기술사업화가 기술이전에서 창업 및 지주회사로 영역의 확대와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KAUTM이 그런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우리 카우터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남아주길 바랍니다.
카우텀은 카우터머를 위한 카우텀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카우터머는 카우텀을 아끼는 모든 분들입니다.
15년전 함께 고민을 했고 현재는 아깝게 고인이 되신 부산대 조현래교수님, 퇴직한 kaist 이인희팀장님, 인하대 고병기형님, 전 동국대 박홍균형님, 전 고려대 이창주형님, 전 경남대 박성진형님, 동의대 김동준형님, 전 서울대 권지영 등등 모든 선후배님을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이 분들은 아직까지 카우텀을 많인 사랑하고 있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국 대학에서 TLO업무를 하는 카우터머, 그리고 대학외 특허사무소나 거래기관에서 저희와 함께 협업을 하는 분들중 카우텀을 사랑하는 분들도 다 카우터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게시글에 따끈한 자료를 올려주시고 항상 대학 기술이전에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이승호 대표님도 우리 카우터머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예전에는 대학이든 관련 분야에서 경륜이 있는 선배들이 신입 카우터머를 좀도 챙겨주고 어려우면 도와주고 조언을 해줬는데 현재는 그런 부분을 잘 하지 못한것 같아 깊은 반성을 합니다.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였으며 카우텀 설립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다 같이 힘을 모아 다시 뛰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