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와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국내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대한변리사회-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회장 장기술, 이하 카우텀)-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대표 장세익, 이하 ID)는 9월 29일 특허평가활용 및 지식재산창출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특허전쟁 속 국내 지식재산(IP) 가치 제고 및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각 기관은 앞으로 지식재산 관련 주요사업 및 정책을 대상으로 특허평가시스템을 통한 사업화 방안 공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변리사회는 자체 개발한 특허평가시스템 ‘엑시스밸류’를 제공하여 국내 우수 특허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변리사회는 엑시스밸류가 우수특허를 발굴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문가 풀(POOL)을 통한 특허가치평가 감정 및 자문 등 변리사 전문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탠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우수 지식재산이 사장되지 않고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변리사회는 카우텀, ID와 함께 국내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동석 ID 부사장은 “최근 500억 원 이상의 수익화 프로젝트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변리사회 평가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대학특허들을 초기에 발굴하여 수익화를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향후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