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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개진]기술거래사 파견사업

  • 작성자
    손팀장
  • 작성일
    2004-03-15 16:42:12
  • 조회수
    2960
안녕하세요..카우텀 회원 여러분.. 개강을 해서 그런지 정신없이 바쁜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웬 전화는 그리도 많이 오는지...쩝... 다들 열심히 살고 계시죠? 오늘 드릴 말씀은.. 기술거래소 사업 중 '기술거래사 파견사업'에 대해서 알고들 있을 겁니다. 작년에 파견사업에 참여하신 대학이 꽤 많이 있더군요.. 작년 기술거래사 파견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가능한 범위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리모델링을 할려고 합니다. 제가 그 연구팀에 결합해서 대학의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구요.. 앞으로 이 일 관련해서 전화 내지 술 인터뷰 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사전 조사로....대략적인 대학의 평가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특히 작년에 한번 이상 참여하신 분들께서 꼭 리플달아주시기 바랍니다. 1.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나... 2. 아쉬운 점은 없었나.. 3. 어떤 방식으로 리모델링 되면 좋을까나... 머...형식에 구애받지 마시고...하고 싶은 말 다 풀어 주세요.. 이왕 하는 사업이라면..조금이라도 대학에 도움되고 만들겠습니다.
  • 전미경 2004-03-16 16:33:25
    저희 대학은...파견 받아 본 적이 없어 기존 사항에 대한 언급은 차치하고여..음..만약 기술거래사를 파견 받는다면 기술이전 사후 관리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실제로 저희 대학 같은 경우 이번해에 계약이 만료되는 건이 3건이 있는데..런닝 로얄티에 대한 회수가 어려워 상당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거래사님이 오시면 직접 같이 기술이전 사후 관리에 대한 상담과 함께 가능하다면 현장실습도 하고 싶습니다.
  • 이미경 2004-03-16 17:57:48
    초기 기술거래사 파견의 경우,
    뭐랄까...
    파견된 거래사들도 대학의 상황을 잘 모르고,
    일단 대학 실무자도 뭐가 필요한지 모른 상태였고...
    그러다 보니..
    도움을 받고 싶은 것도 추상적이고,
    파견사가 지원하는 내용도 추상적이고...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중이라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지원받는 내용이 아주 유익하였습니다.


    1.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나...
    아무래도 선별된 거래사들 이므로, 제시해 주는 내용들이
    언젠가는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예를 들어 변리사의 경우도
    각 대학마다 협약 내지 친밀한 관계를 갖는 사무소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업무에 대한 도움을 얻기는 전화상 등에서
    이루어 지기 때문에 폭넓게 이해하기에 긴 힘든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미안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맞춤교육이 가능하므로 활용만 잘 한다면, 보통의 교육일정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아쉬운 점은 없었나
    아무래도 대학 상황을 잘 모르는 경우는 서로 딴 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다들 나중에 필요한 사항 있으면 연락주십시오...그러나..실질적으로 쉽진 않습니다.
    오시는 분들 중에는 자료 한장 없이...오시는 경우도 있었고,
    명함이나 회사 소개 자료만은 갖고 오시는 경우도 있고..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은 많으나, 무엇을 전해줘야할지 파악이 안된 경우도 있고,
    결국 대학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거래사를 찾기가 힘들다는 거죠...

    3. 어떤 방식으로 리모델링 되면 좋을까나
    철저한 맞춤 교육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젠 각 센터별 등급을 나눠서..
    그러니까..초기에는 거래사 보다는 대학의 업무를 세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기억들 하시죠..제주도 워크샵의 내용들...정말 대학에서 필요한 내용들이었습니다. 다만 거래사라는 타이틀이 없을뿐...
    실질적인 도움은 더 크리라 생각됩니다.

    결국 수요자가 자기들의 필요사항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며,
    수요자가 일정양식(또는 이메일 등)으로 필요한 사항을 알리고
    그런 내용을 취합하고, 그걸 근거로 해서 적당한 거래사를 찾는 과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창주 2004-03-16 21:40:50
    이미경 선생님이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굳이 의견을 개진할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고대의 경우 작년에 3번의 기술거래사 파견사업을 받았습니다. 3가지 경우의 실례와 문제점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1. 파견사례
    첫번째는 기업에서 해외쪽을 기술이전계약을 담당한 경력을 지니신 분이었는데. 대학TLO에 대한 지식은 없었으나, 기술이전계약관련(해외의 경우 직접적인 도움은 안되었으나, 지식적인 차원에서 도움)사항에 대해서 주로 논의가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변리사님이 셨는데...특허업무관련 3시간정도의 설명을 들었었고, 세번째는 실제 TLO업무담당자가 오셨고, 현 학교의 현황과 그쪽 기관의 사례를 통하여 시간은 짧았지만, 명쾌한 얘기와 지적이 있었습니다. 각 사례별로 기술거래사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었는데. 세번째를 제외하고는 실제 대학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 주가 되어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2.문제점.
    파견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에 앞서, 기술거래사제도 자체에 대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한 분야이상의 전문분야를 가지셨겠지만, 실제적으로 기술거래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 적은 것 같습니다. 말이 어긋난 것 같아서,,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사람과 기관의 메칭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시스템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관의 등급뿐만 아니라, 기술거래사의 등급(높고, 낮음이 아닌 분야별, 또는 서포팅의 정도)도 나누고, 파견내용을 세분화하여 기관이 요청토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사전이메일 검토와 준비입니다. 대부분의 기술거래사분들이 바쁘기 때문에 3일간 계속해서 파견사업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업무담당자들도 3일간 계속 파견사업에 잡혀있을수도 없고..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사전준비와 사후관리에 대한 일정 체제를 만드는것 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의 단절...쩝, 나머지는 밥 인터뷰로^^;;;
  • 손팀장 2004-03-18 10:46:18
    기술거래전문가 파견 분야를 더 세분화 할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먼저 거래소에서 파견가능전문가를 모집하여
    그분들의 프로필과 지도가능분야등을 기재한 사항을
    공개하고 피파견기관에서 지도받고자 하는 전문가를
    선택할 수 있게끔 하는 방식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파견기간을 총 1달 정도로 잡고....물론 한달 상주는
    아니구요..한달동안 기관에서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지도를
    계속 하는데...방문은 최소 3회 이상으로 할려고 하고...
    따라서 전문가 수당도 지금보다는 올라갈 것이구요..

    또하나 시범운영이 되겠지만..
    새로 생기는 의욕적인 기관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다수의 전문가가 처음부터 세팅완료까지..
    말하자면 기술이전기관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도해 볼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다들 (안)입니다. 이번주 일욜 회의에서
    좀더 구체화 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진행사항 올릴테니...의견 주십시요..
  • 이미경 2004-03-18 11:05:10
    장기적으로 다수의 전문가가 처음부터 세팅완료까지..
    말하자면 기술이전기관 인큐베이팅 사업?

    사업비용은 한국기술거래소에서 지원하게 되나요?
  • 손팀장 2004-03-18 11:12:26
    단기 지도사업이란것이 어느 정도 한계가 분명 있고..
    초기 기술이전 기관은 정말로 모르는게 많고...ㅋㅋ

    그래서 드림팀에 의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도사업을
    (안)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개 내지 두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보고 성과가 좋다면
    더 확대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드림팀이 일을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전사업을 펼치려는 기관 및
    실무자의 의욕이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 봅니다.

    따로 사업비용을 잡는 것은 아니고 파견사업과 연계하여
    다수의 전문가가 지속적인 파견을 나가는 방식으로
    시범운영을 해 볼까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 고병기 2004-03-19 09:47:35
    인터뷰 할려구 글 안썼는데...술 인터뷰 언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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