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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야심한 밤에..

  • 작성자
    손팀장
  • 작성일
    2004-02-10 02:10:36
  • 조회수
    2509
이런 저런 생각에 쉬 잠 못들고 뒤척이다 카우텀을 연다. 세상일이란 실타래 처럼 얽혀있어 하나의 매듭에 잘못 힘을 가하면 다시 풀 수 없을 만큼 단단하게 묶여 버린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일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을 대하는 일일게다. 난 술 못먹는 사람이 그래서 싫다. 술꾼들은 소주한잔에 친구하나가 되는데... 건배한번에 마음하나씩 열어 나가는데... 먼소리를 하는지 술도 안먹고 술취하는 경지에 이르니.. 낼 또 지각해서 혼날라... 이제 잠들어야 할텐데...
  • 고병기 2004-02-10 08:49:17
    유부남이 이런증상이면 십중팔구는 바람인데....
  • 미스송~ 2004-02-10 10:02:06
    짱님!!! 뭔 일 있으시와요?아직 봄도 안 왔는데 봄 타시나? ^^*
    암튼 저도 술 못 먹는 사람 아니 안 마시는 사람 별룹니다....
    짱님맘 몰라주는 분 누군지 모르겠지만 제가 술 좀 먹일까요? ㅋㅋ
    고민 많이 하시마세욥 주름생기고 머리빠져요~ 상쾌한 아침되시길
  • 2004-02-10 10:13:10
    손팀장님!
    아시져? 전 사실 술취하는 사람들이 싫었습니다...
    하지만...저도 술이 취하고 싶을 때가 있더군여...ㅎㅎㅎ
    뭔가를 장담한다는 게 가치관이 변하면 부질없어지더라구여..

    하루 8시간 눈맞추고 살면서 더 큰 마음 열립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링 합세다...ㅎㅎㅎ

    오늘 소주한잔하실래여?
    그 매듭 못 푸시면 제가 끊어라도 드립니다....
  • 손팀장 2004-02-10 11:33:44
    늙으면 주책이라더니..
    괜한 소리에 여러샘들의 심려를 끼쳐 죄송...그리고 감사..
    넘 걱정 마셔요... 바람은 아니니 ㅋㅋ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삽시다..
  • 고병기 2004-02-10 12:50:44
    한양대는 그래도 분위기가 있군..
    우리사무실은 내가 술이야기 꺼내면 무조건 밤새도록 마시자 분위기 인데..
    더욱이 이제 옆에 있는 영옥이는 술 안사준다고 난리인데...
    아! 나도 낭만적으로 술 먹고파...
    고민도 하면서 먹는 분위기가 있어야지,,,우리쪽은 안주 뭐 시킬까 이거만 고민한다니깐...
    제주도서 먹은 술 이후로, 병원 입원실에 있느라고 술을 한모금도 안먹었더니,,,위장에 곰팡이 난것같다...슬프다
  • 고병기 2004-02-10 12:54:35
    <추신>
    누가 내 옆에 있는 김영옥 술좀 사줘요...
    맨날 저녁때면 술먹자 한다니깐.....
    출장음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미나리 2004-02-10 16:37:37
    손팀장님 +_+ 아이잉..~~ (애교임 -ㅠ- )

    힘내세요~!!!

    화이팅...!!!!!!!!!!!!!!!!!!!!!!!

    ㅇ ㅏ ㅆ ㅏ ~ !!

    얼씨구

    ㅈ ㅣ 호 ㅏ ㅈ ㅏ ~!

  • 고병기 2004-02-10 16:58:09
    한양대 낮술 벌써 한잔 했구만.....
  • 이창주 2004-02-10 17:30:40
    흠..인하대가 술을 아니 먹으니..한양대가 나서누만..ㅋㅋ
    금욜날..원더우먼님. 수원으로 출동하세여...
    뒷감당은...우리의 꽃미남 영보가...
  • 고병기 2004-02-10 17:50:41
    꽃미남의 퇴직금을 노리고 있는걸 보면 거의 나랑 생각이 같군요..
    참! 미나리 선생님 금요일날 수원으로 오세요..
    뒷감당은...우리의 젠틀맨 창주가....
  • 손팀장 2004-02-10 17:53:38
    울 사무실은 미나리와 제나리 ?
    금욜날 다들 수원서 주무시고 올겐가?
    아니면 지난번 처럼 술먹다 서울로 뜰건가?
    분위기가 허락한다면...미나리와 제나리 모시고
    뒷풀이 정도는 결합하고 싶은데...
  • ㅋㅋ 2004-02-10 18:02:56
    미나, 제나, 영나(영욱)ㅋㅋ
    3나 시스터즈...^^;;
    쇼를 보여주시오...
  • 손팀장 2004-02-10 18:14:40
    ㅋㅋ 니 아이피인거 다 안다. 163.152....
    창나...성고문도 아니고 이름고문을 하다니..
    각오하라..
  • 고병기 2004-02-10 18:48:18
    13일에 금요일 술값 계산서 내역을 미리 산정해 봅시다

    수입 :
    1. 창나 운영위원 수당 : 94,500원
    2. 종나 운영위원 수당 : 94,500원
    =============================
    189,000원(세금 공제분)
    3. 창나 출장비 : 16,000원
    4. 종나 출장비 : 16,000원
    =============================
    32,000원(비과세)

    총수입 ===========> 221,000원


    지출 :
    1. 퇴직자 기념품 구입 : 10,000X2개 = 20,000원
    2. 서울 택시비용 : 50,000 X 2대 = 100,000원(창나 별도후원)
    3. 양주 100,000X2병 = 200,000원(안주는 안시킴)
    ==============================================
    총 220,000원 지출

    * 잔액 1,000원은 3나 시스터즈 팁(쇼할경우 지급)



  • 심영보 2004-02-10 20:06:40
    역시 고병기 선생님의 탁월한 글발은 존경스럽습니다...^^ 김영옥 선생님도 꼭 같이 뵈었으면 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저희 쪽에서 신미리씨도 갑니다..손팀장님이
    궁금해 하시던.., 그리고 신미리씨도 3월 부터 대학원에 진학하기 땜에 같이 퇴직합니다....T.T
  • 미나리 2004-02-11 09:16:42
    ㅎㅎ 공지사항글도아닌데 리플이 답글이 무려 15개나..

    +ㅁ+ 싱기록입니닷..~!!

    제 이름이야 모..별명이 늘 미나리 혹은 애미나이 였으니

    상관은 없지만..

    제나리는..+ㅁ+ 충격입니다...ㅋㅋㅋ

  • 이창주 2004-02-11 11:44:13
    아이피 확인이 있구나..쩌비..
    인자 택시비 후원은 안하기로 했습니다.고샘.
    어제 핸폰 잊어버렸는데.이번기회에 핸폰을 없앨까 생각중입니다.
    고샘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하여..ㅋㅋ
  • 손팀장 2004-02-11 13:15:22
    아예...김승철 계장님 아파트를 빌려 엠티를 하자 엠티를..
    글구..창나야...내 힘이 일케 센지 나두 몰랐는데...증말 미안타..ㅋㅋ
  • 미나리 2004-02-11 14:31:31
    어쩌다 이름마다 뒤에 '나' 가 붙게된건지..;;

    이런 '파문'을 일으켜 심심한 사과를..ㅎㅎㅎ ^^;;
  • 김영옥 2004-02-12 09:14:36
    제가 몸이 성치 안은 관계로 술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병원에서.. 최대한 안정을 취하라고 했습니다...만.. 민간요법상 알콜로 속을 소독시켜야 염증이 가라 앉는다고도 합니다만...

    고샘.. 나의 이미지를 개선시킬 생각을 안하고 고샘과로 맹그는겨-.-..
  • 2004-02-12 11:03:59
    김영옥샘..~~~
    보고싶사와여.......ㅎㅎㅎㅎㅎㅎ
  • 박성진 2004-02-17 11:10:30
    리플글만 읽어도 잼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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